보스턴 다이나믹스 신형 사족보행로봇공개
2013년 공개된 사족보행로봇으로 세상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던 보스턴다이나믹스에서 신형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공식명칭은 " The New SpotMini"로써 기존의 사족보행로봇에 비해 훨씬 세련된 본체와 깔끔한 외형이 눈에 띄는군요. 징그러운 모습도 훨씬 줄어들어 거의 시판용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그럼 이번에 공개된 신형 사족보행 로봇을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시죠.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원래 카네기멜런대학과 MIT에 교수로 재직한 마크레이버트박사가 창립한 회사입니다. 그후에 구글에 인수되었다가 다시 2016년도에 소프트뱅크에 인수되었죠.
그러면 지금까지 보스턴다이나믹스에서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빅독
2005년에 공개된 빅독입니다. 처음 군사용으로 개발되어 동영상이 공개되었을 당시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온라인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로봇이죠.
2.LS3
초기의 빅독에 비해 소음도 줄고 크기도 많이 줄어든 로봇입니다. 군사용으로 개발된 로봇답게 산악지대나 험지에서도 사족보행을 통해 어디든 갈수 있는 로봇이었죠.
3.와일드캣
아마 이 동영상을 보신분들은 많으실겁니다. 우리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와일드캣입니다. 시속25km로 달리며 완벽한 사족보행동물의 움직임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4.스팟
2015년에 공개돈 로봇으로 획기적으로 가벼워진 무게와 줄어든 소음이 특징입니다. 동물의 움직임과 워낙 유사하다보니 논란이 있었던 모델이죠.
5.펫맨
2족보행하는 로봇으로 화생방보호의 테스트를 위해 개발된 모델이라고 합니다.
6.아틀라스
펫맨의 경우 완벽한 2족보행이 조금 어려운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틀라스는 지지대없이 완전 자율형 직립보행이 가능한 로봇이죠. 이모델이 구글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이메일때문에 결국 구글이 보스턴다이나믹스를 매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